높은 산을 우러러 보고 큰 길을 따라 간다

韓詩外傳(한시외전) 07권-23. 높은 산을 우러러 보고 큰 길을 따라 간다

假子曰(하자왈):
남가자가 말하였다.

「夫高比(부고비)、所以廣德也(소이광덕야),下比(하비)、所以狹行也(소이협행야);
“무릇 고상한 것에 견주는 것은 덕을 넓히기 위한 것이고, 낮은 것에 견주는 것은 행실이 좁아지는 원인이 됩니다.

比於善者(비어선자)、自進之階(자진지계),比於惡者(비어악자),自退之原也(자퇴지원야)。
또 선한 것에 견주는 것은 스스로 그 단계를 밟아 오르겠다는 것이며, 악한 것에 견주는 것은 스스로 퇴보하는 원인이 됩니다.

且詩不云乎(차시불운호)! 高山仰止(고산앙지),景行行止(경행행지)。
또 <시경>에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! ‘높은 산을 우러러 보고 큰 길을 따라 간다.’

吾豈自比君子哉(오기자비군자재)! 志慕之而已矣(지모지이이의)。」
그러니 어찌 스스로 군자라 여기겠습니까! 뜻으로 그렇게 되기를 사모할 따름일 뿐이지요.”